요즘 한국 교회에 대한 걱정과 고민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답답함을 넘어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교회가 ‘회개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것이 어쩌면 현재 한국 교회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기독교가 너무 세상적으로 타락했다" 이 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실 겁니다. 어느새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 세상의 가치관과 흐름에 너무 쉽게 타협하고 물들어 버린 건 아닐까 하는 위기감이 드는 건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세상의 가치와 타협한 교회?
교회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상에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회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인본주의'를 내세우고, 사회적인 이슈에 '사회주의'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하려는 경향이 짙어진 것은 아닐까요? 물론 이웃 사랑과 약자 보호는 기독교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가리게 된다면, 우리는 본질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세속화를 경계하며 우리에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그리고 요한 사도는 더 단호하게 경고했죠.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한일서 2:15)
결국 세상적인 가치와 타협한다는 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서 멀어지는 길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한번 세상과 구별된 정체성을 회복해야 할 때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본질을 회복하려면?
그렇다면 교회가 잃어버린 본질을 다시 찾고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바로 "회개하고, 예수님 영접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이자 생명력이 아니겠습니까?
1. 진정한 회개: 단순히 잘못을 뉘우치는 걸 넘어,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욕망과 가치관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변화하는 것이지요. 사도 베드로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사도행전 3:19) 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의 죄를 깨닫고 돌이킬 때, 진정한 회복과 새로운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2. 예수님 영접: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을 넘어,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이자 삶의 주인으로 인격적으로 모셔들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다시 이 초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좋은 사상이나 이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큼 우리를 구원하고 변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3. 복음 전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이자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내부적인 문제에만 갇혀 있기보다, 다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본연의 사명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9-20)
이제, 우리가 깨어나야 할 때
어쩌면 지금이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깨어나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외부의 비판 때문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서 우리의 모습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 각자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세상적인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들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신앙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고견도 함께 나누어 주세요. 🙌
---
(참고 자료)
- 김광년 목사, (칼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 코리아투데이: 코리아투데이.
- 한창훈 목사, 한창훈목사의 칼럼 - 하나님사랑 세상사랑 (요1 2:15-17): 한국기독공보.
- 성경.
'연정이의 성경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불평투성이 이스라엘? No! 불신앙의 그림자! (출애굽기 16장 묵상) (3) | 2025.11.03 |
|---|---|
| 멈추지 않는 여정, '두려워 말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46장) (2) | 2025.10.30 |
|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 걍 다 끝난 거 아니냐?!" (고린도전서 15:12-34) (1) | 2025.10.16 |
| 히브리서 1장:진짜는 이런거지! (2) | 2025.10.14 |
| 흔들리는 내 믿음, '불신'이라는 그림자와 싸우는 법! (히브리서 3:12-4:13) (1) | 2025.10.13 |